그린플러스, 45억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계약 체결

혁신밸리 청년농업인 지원
"안정적인 농업 기반 마련"
  • 등록 2025-01-03 오전 9:59:27

    수정 2025-01-03 오전 9:59:27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45억원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팜 계약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1656평 규모의 농지에 오이와, 전라남도 나주시의 3262평 규모 농지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는 최첨단 온실 스마트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각각 15억원과 30억원으로 총 45억원이다.

그린플러스는 작물 특성과 지역 기후, 발주자의 요구를 분석해 스마트팜 설계를 진행한다. 이후 국내 생산 공정을 통해 자체 제작한 자재로 시공을 수행한다.

이번 계약 당사자는 상주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졸업생으로, 이들은 스마트팜 분야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이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그린플러스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한 사업이다. 해당 교육을 완료한 청년 농업인들이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을 선택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이들의 창업과 성공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과 설비를 제공하며, 혁신밸리 수료생들이 스마트팜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그간 공공부문 중심으로 진행되던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넘어 민간 부문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졸업생과 같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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