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별로는 보안부문이 매출 171억5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3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부문 매출은 17% 증가한 298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36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 늘었다.
보안부문 실적은 3분기에 수주한 주요 사업 매출 인식이 4분기로 지연돼 매출 성장이 주춤했다. 반면 기술지원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비중이 늘어 이익구조는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보안과 게임, 인터넷방송 등 수익기반을 다양화해 특정 사업의 실적 감소에도 흔들림이 없으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 `7.7 DDoS` 대란을 계기로 보안제품 공급성과가 늘고 있고 게임부문의 겨울방학 시즌 마케팅으로 4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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