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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해 제조혁신 생태계를 확산시키고 5G+AI(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공장 1000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K-비대면 혁신 벤처기업’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3세대 혁신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소상공인 성장?혁신 방안 2.0’을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디지털 전통시장 프로젝트, 스마트상점 10만개 보급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한층 더 가속화하겠다”며 “골목상인도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근본적 자생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 주도 창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박 장관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K-유니콘 육성전략’을 통해 내년까지 유니콘 기업 20개 달성을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폐업 재도전 장려금을 통해 폐업한 소상공인도 재기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및 재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20만명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을 위한 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이 편성돼 이 중 77026억원이 지난달 20일까지 보증서 없이 직접 대출 방식으로 지원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와 휴업점포 등 18만9400개의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서는 재개장 비용으로 2470억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