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엔에이치엔(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충북 진천군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황선영 와플랫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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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진천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진천군 송기섭 군수,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박승구 지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서 모바일 앱 기반의 돌봄 플랫폼을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하며, 지자체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어르신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의료, 돌봄, 요양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사업으로, 2025년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는 전국 의무화가 예정돼 있다. 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업의 예산지원형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진천군에 공급하고, 진천군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는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 안부확인 및 건강 모니터링 등의 현장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 돌봄 인력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 및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관리 리포트도 별도로 제공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와플랫 관계자는 “휴대폰만으로도 자동 안부체크와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돌봄 현장에서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 의무 도입을 앞둔 가운데 진천군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 도입이 타 지자체의 유의미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