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들이 처분한 자사주 규모가 5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상장사 270곳을 조사한 결과 자사주 처분액이 5조11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자사주 처분액은 2020년부터 늘고 있는데 올해도 5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꾸준히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사주 처분 이유로는 소각이 전체의 51.3%를 차지했고, 그 뒤로 신규 사업 확대와 임직원 보상이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