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는 웹툰 제작 기업으로 국내 웹툰 플랫폼사 중 유일하게 자체 무협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무협 게임 ‘에오스 레드’를 서비스 중에 있다.
상반기 실적(누적)은 매출액 전년비 2.7% 증가한 348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25억원이다. 온라인 만화, 웹툰 사업의 안정적 성장 속에 웹소설 매출 가세로 외형은 증가했지만 게임 매출 정체와 웹소설 업체 인수 관련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이익은 감소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와 이익률 정상화에 힘입어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먼저 웹소설 업체인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 인수 등 다양한 형태의 가치사슬 확장으로 최적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웹툰 플랫폼 노하우를 통해 자체 웹소설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 궤도 진입 이후에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도 있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는 웹소설업체 인수 관련 오버행 리스크가 존재하며 사업확장 관련 성과 창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