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석 달 전 전망에서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원 연구원 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인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중간값)와 같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로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춰잡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월 2.3%에서 5월 2.1%로 한 차례 하향 조정됐고, 8월엔 유지됐다가 이번에 한번 더 낮아졌다. 한은이 정확한 수치를 공식화 한 적은 없으나,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한은은 2026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1.8%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