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 해상운송 서비스 점검

''이탈리아 정박'' 한진 파이오니어·리더호 방선
  • 등록 2024-07-29 오전 11:43:12

    수정 2024-07-29 오전 11:43:1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이 유럽을 찾아 해상운송 서비스 점검에 나섰다.

29일 한진(002320)에 따르면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지난 22~25일 이탈리아 마리아 디 카라라 항구에 정박한 중량물 전용선 한진 파이오니어·한진 리더호에 방선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현지 화주사인 나발마르(Navalmar) 영국 사무소 대표를 만났다.

앞서 한진은 해상 물류 경쟁력을 높이려 지난 2011년 한진 파이오니어호와 2019년 한진 리더호를 각각 도입했다. 두 선박 모두 1만5000톤(t)급이다.

한진 파이오니어호는 유럽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 모듈을 미국 동부 LNG 생산기지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진 리더호는 2022년 대만 해상풍력단지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 지난해 프랑스 연안 해상풍력단지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각각 완료했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이탈리아 항구에서 미국 양하지까지 LNG 생산설비 모듈을 운송하는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방선하고자 출장 일정을 맞췄다.

한진은 세계 탄소중립과 그린에너지 전환에 따라 LNG 생산설비 모듈,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물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친환경 분야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해상운송 사업을 확장하고자 2026년까지 2만5000t급 선박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오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택배, 화물 운송 등 육상 운송은 물론 항만·항공 물류 서비스 등 다수의 중량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해외 프로젝트를 유치해 안정적인 운송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노삼석(왼쪽)·조현민(오른쪽) ㈜한진 사장이 이탈리아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 정박한 ‘한진 리더호’를 방선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진)
지난 23일 한진 파이오니어호에 방선한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이 선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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