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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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집계(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한 5월 4주차(주중)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61.5%(매우 잘함 39.3%, 잘하는 편 22.2%)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33.6%(매우 잘못함 20.1%, 잘못하는 편 13.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7.9%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0주째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긍정평가는 학생(9.5%포인트↑)과 무당층(4.0%포인트↑)에서는 상승했지만 호남(10.1%포인트↓)과 무직(11.0%포인트↓), 정의당 지지층(5.6%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둘러싸고 잡음이 지속되고 있지만,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의당의 경우 윤 당선인에 대해 보다 엄격한 입장을 보이면서 정의당 지지층 사이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42.8%로 나타났다. 자영업자(8.3%포인트↑)와 부산·경북(3.8%포인트↑), 30대(4.9%포인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다만 광주·전라(7.0%포인트↓) 지역과 농림어업(5.7%포인트↓) 사이에서는 하락했다.
통합당의 지지도는 25.7%로 전주대비 0.9%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4.7%포인트↑)과 서울(4.1%포인트↑), 60대(4.1%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정의당 긍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5.4%였다. 열린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1.0%포인트 내린 5.2%였다. 국민의당은 4.1%(0.3%포인트↑), 민생당은 2.5%(0.1%포인트↑)였다. 무당층은 12.7%(0.3%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