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적십자사 바자행사 참석…“봉사자들께 감사”

역대 대통령 배우자들 인도주의 지원차 참석
金, 59개 부스 둘러본 후 관계자들 격려
수익금,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
  • 등록 2022-10-18 오전 11:40:00

    수정 2022-10-18 오전 11:43:2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8일 대한적십자사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한적십자사 주최로 열린 ‘2022 적십자 바자행사’에 참석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적십자 바자’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1984년 시작된 적십자 바자에는 역대 대통령 배우자들이 인도주의 활동 지원 차원에서 참석해왔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바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열렸다.

김 여사는 59개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바자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기증물품 및 재활용품 부스와 주한 외교사절단 부인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넥타이와 코트, 니트 그리고 공예품과 고추장, 새우젓 등을 구매했다.

김 여사는 “지난 117년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선도해오신 대한적십자사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계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과 수요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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