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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의 이자환급(캐시백)이 7월 말까지 1조4500억원 이상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7월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총 1조5035억원의 96.7%인 1조4544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2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3차 환급) 실적은 347억9000만원으로 7월 말까지 지급됐다. 1차 환급(2024년 2월) 및 2차 환급(4월) 시, 1년치(최대 이자환급기간)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는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1차 환급 및 2차 환급 관련 누적 집행실적은 총 1조4196억원으로, 은행의 추가 지급 노력 등으로 2024년 4월말 발표한 공시실적(1조4179억원)보다 17억원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오는 10월 중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10월 말에 공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