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엠투엔(033310)(대표이사 이승건)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의 기술력 및 서비스 우수성 등 기업의 성과와 기업 활동 평가등을 통해 기술의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에게 벤처 기업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엠투엔은 전장사업부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용 PT센서(Pressure Temperature Sensor)를 비롯해 과거의 연구실적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연구개발 품목들의 기술력 및 사업의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확인서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엠투엔은 기술 보증 우대 지원, 연구비 지원혜택, 연구기술 인력지원 등 사업에 필요한 각종 혜택들을 지원 받게 된다.
PT센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공조시스템에서 온도와 압력을 복합제어 하는 부품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것을 엠투엔 전장사업부가 PT센서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국내외 영업망을 넓혀가고 있다.
엠투엔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PT센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당사가 유일하다”라며,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전기차용 PT센서 개발 외에도 다양한 전장 부품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수 있는 신규 아이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엠투엔은 자체 기술력을 통해 기존의 가전제품 사업과 PT센서 등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매출 및 이익 증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