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부터 주택·공공건축물 분야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위한 설계VE 자문위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경남 진주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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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VE’는 설계 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 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으로 연간 주택분야 100여 건, 공공건축물 10여 건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위원회이다.
모집분야는 크게 공동주택 및 공공건축물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는 건축설계·구조·시공·기계 등 6개 분야를 모집한다.
LH는 올해 자문위원에 여성 건축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를 추가로 모집한다. 자문위원은 3월 말 선정되며 선정된 자문위원은 올해 4월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각 분야 설계VE에 참여한다.
신청 방법 및 모집 요건은 LH 홈페이지, 건축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이달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주택 전문분야별 풍부한 자문위원 POOL을 활용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설공사의 가치 향상과 함께 고품질 주택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