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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네이버는 사업과 ESG 방향성을 한데 모아 보고서를 발간한다.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을 위해서다. 재무와 비재무 성과를 종합한 통합보고서로 네이버의 비즈니스 성과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 소개한다.
네이버는 ESG 영역에서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 △구성원 성장, 몰입 지원 △파트너 성장지원 확대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 △2040 Carbon Negative 달성 △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리스크 최소화 △공정거래, 윤리경영 관리 강화 등 7대 ESG 추진 전략에 따른 2021년 이행 내용 및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엔 주요 리스크(위기) 관리 현황으로 △이용자 선호도 및 경쟁력 관리 △신기술 발전에 따른 제품 책임 관리 부문에서 리스크 발생 가능성과 리스크 영향도를 모두 ‘높음(High)’으로 표시했다.
신기술 윤리 관련한 논의 저변도 확대한다. 회사는 기술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관련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했다고 봤다. 이를 위해 AI윤리 준칙 및 AI윤리 관련 프로세스 보고서 발간과 기업 차원의 서비스 책임 원칙을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보안&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 및 사회적 역할 수행 부분에서는 네이버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와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그리고 이용자 정보를 보호하여 보다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람 중심 경영과 관련해, 인권경영 전담조직 수립, 인권영향평가와 조직문화 진단 등 구조적 혁신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네이버는 국내 인터넷 업계 최초로 2021년 총 8억달러 규모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고, 관련 자금활용 현황 보고서도 지난 3월 발간했다. 네이버는 2021년 지속가능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의 94.8%를 친환경 건축과 순환경제·친환경 디자인에, 약 5.2%를 디지털 리터러시, COVID-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이니셔티브에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