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대응·신기술 윤리’ 네이버가 보는 고위협 요소

네이버, 2021 비즈니스·ESG 통합 보고서 발간
Z세대 등 이용자 저변 확장과 기술 윤리 책임 원칙 강화
리스크 발생 가능성과 영향도 모두 ‘높음(High)’ 꼽아
  • 등록 2022-04-19 오전 11:31:15

    수정 2022-04-19 오전 11:31:15

네이버 2021 비즈니스·ESG 통합 보고서 갈무리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네이버(035420)는 비즈니스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방향성을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부터 네이버는 사업과 ESG 방향성을 한데 모아 보고서를 발간한다.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성을 위해서다. 재무와 비재무 성과를 종합한 통합보고서로 네이버의 비즈니스 성과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 소개한다.

네이버는 ESG 영역에서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 △구성원 성장, 몰입 지원 △파트너 성장지원 확대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 △2040 Carbon Negative 달성 △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리스크 최소화 △공정거래, 윤리경영 관리 강화 등 7대 ESG 추진 전략에 따른 2021년 이행 내용 및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엔 주요 리스크(위기) 관리 현황으로 △이용자 선호도 및 경쟁력 관리 △신기술 발전에 따른 제품 책임 관리 부문에서 리스크 발생 가능성과 리스크 영향도를 모두 ‘높음(High)’으로 표시했다.

네이버는 디지털 소비 주류층인 Z세대 대응과 이용자 저변 확장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론칭 등 연구개발(R&D) 및 신기술 사업화 관련 노력 강화 △인수합병(M&A)을 통한 콘텐츠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및 이용자 참여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신기술 윤리 관련한 논의 저변도 확대한다. 회사는 기술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관련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했다고 봤다. 이를 위해 AI윤리 준칙 및 AI윤리 관련 프로세스 보고서 발간과 기업 차원의 서비스 책임 원칙을 강화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올해 선임된 신규경영진의 선임와 승계 절차 △경영진의 투명한 성과평가 및 보상 체계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성과와 방향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 △사내독립기업(CIC)을 중심으로 각 사업부가 자율성 있게 관리하는 네이버의 특성에 최적화된 형태로 강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 △새롭게 수립된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 등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했다.

또한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보안&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 및 사회적 역할 수행 부분에서는 네이버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와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그리고 이용자 정보를 보호하여 보다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람 중심 경영과 관련해, 인권경영 전담조직 수립, 인권영향평가와 조직문화 진단 등 구조적 혁신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네이버는 국내 인터넷 업계 최초로 2021년 총 8억달러 규모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고, 관련 자금활용 현황 보고서도 지난 3월 발간했다. 네이버는 2021년 지속가능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의 94.8%를 친환경 건축과 순환경제·친환경 디자인에, 약 5.2%를 디지털 리터러시, COVID-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이니셔티브에 활용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