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델리티와 스퀘어 등 실제 비트코인이나 가상자산 투자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들이 모여 ‘크립토 혁신 협의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라는 이익단체를 결성하기로 했다.
실제 이 단체는 정책 당국자들을 상대로 각종 입법을 로비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맡거나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경제적 이익 이익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총 4명의 초기 멤버들이 참여하는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실무적으로 이 협의회를 이끌 경영 사무국도 꾸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책 당국자들은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원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며, 인터넷이 초기에 그랬듯이 심지어 가상자산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향후 10년 뒤엔 가상자산이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데이터 암호화의 합법화나 판매세 등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정책적 이슈로 남아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