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29일 ‘부산시-전남도 상생발전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오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 중구 자갈치 수산물경매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남해안경제시대를 선언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문에는 △남해안 해안관광도로·고속철도 조기 개통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동서상생발전위원회 구성 △남해안 정책개발 공동연구 △대통령과 함께하는 지방분권 국정회의 설치 등 6가지 공동 정책이 담겼다.
두 후보는 협약 체결 이후 수산물 공판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