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화학, 장 초반 11%↑…"상반기 중 부채비율 세 자릿수로"

  • 등록 2025-01-09 오전 9:22:41

    수정 2025-01-09 오전 9:23:5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효성화학(29800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효성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11.71% 오른 4만 43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을 통해 9700%가 넘는 회사의 부채비율을 100%대로 낮춘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상반기 중 부채비율을 세 자릿 수, 앞 자리는 ‘1’이 되는 정도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화학의 부채비율은 작년 9월 말 9779.3%에 달한다. 이를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효성화학은 효성티앤씨에 특수가스 사업부를 92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효성화학과 효성티앤씨는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특수가스 사업 양도, 양수 안건을 각각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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