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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로드맵을 통한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전제로 남북교류 협력을 넘어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행 방안으로 △통일경제특구 및 초국경도시 조성 △평화테크노밸리 조성 △2030 파주엑스포 유치 및 공동개최 추진 등을 제시했다.
환서해경제협력벨트 세부공약으로는 △서해권 산업·물류·교통벨트를 중장기적으로 건설 △수도권, 개성공단, 평양·남포, 신의주 연결하는 서해안경제협력벨트 건설 △서울~평양~신의주~베이징 고속 교통망 건설 △경의선~중국횡단철도(TCR) 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 연결 등을 내놨다.
접경지역평화벨트 세부공약에는 △DMZ 생태, 환경, 평화, 관광벨트 조성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그리브스 관광자원화 △문화교류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투자 및 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규제 개선 등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남북 지자체간 교류와 접경지역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해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