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4만엔 회복…엔비디아 효과로 반도체株↑

  • 등록 2025-01-07 오전 10:52:08

    수정 2025-01-07 오전 10:52:08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00엔 넘게 상승해 4만엔대를 회복했다. 엔비디아로부터 수주를 받는 폭스콘(홍하이과기집단)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확인되며 도쿄일렉트론과 애드테스트 등 반도체관련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오전 10시 28분 기준 도쿄일렉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9.95% 상승한 2만 6785엔, 애드테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6.30% 상승한 9888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최대 기술 박람회 ‘CES’ 기조연단에 선다. 반도체와 관련된 긍정적인 발언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전세계 반도체주식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사람들이 도쿄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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