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우오현 회장, 세브란스병원에 연구·발전기금 1억 기부

2015년, 2019년 기부 이후 세 번째
심장혈관병원 진료, 임상연구 등 지원
  • 등록 2025-01-13 오전 10:30:15

    수정 2025-01-13 오전 10:30:1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의 연구·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기부는 앞서 2015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결정은 우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SM그룹은 의료를 비롯해 교육, 안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SM그룹 우오현 회장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여주대학교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 경제와 기업활동의 근간이 되는 굳건한 안보를 위한 한미동맹재단 후원 △조국을 위한 헌신을 기리고자 참여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세브란스병원 기부금은 2015년, 2019년과 마찬가지로 심장혈관병원의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 시설 및 환경 개선 등 운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의료계의 명성이 앞으로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더불어 추가적인 지원책도 고민해 나가겠다”며 “SM그룹은 우리 사회의 많은 집단, 구성원, 이웃들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하는 가치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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