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ES 2024서 AI홈 기술 과시…국내 첫 공개

AI홈 허브 ‘LG 씽큐 온’, 한국전자전 진출…국내 첫 선
생성형 AI 도입해 사람과 대화하 듯 AI 가전 제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 기술력도 과시
  • 등록 2024-10-22 오전 10:14:52

    수정 2024-10-22 오전 10:14:5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과시한다.

LG전자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KES 2024에 참가해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꾸린다.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생성형 AI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LG AI홈’ 솔루션 관련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생성형 AI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LG AI홈’ 솔루션 관련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유럽 최대가전전시회 IFA 2024에 이어 KES 2024에서도 AI 홈을 전면에 내세운다.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동시에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무대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내는 LG 씽큐 온과 대화하며 일정표에 등록된 기념일과 어울리는 음식·와인을 추천받는다. 음성으로 오븐 내 조리 과정을 확인하고 조명 모드를 변경해 기념일에 맞게 집안 분위기를 바꾼다. 귀가 전 LG 씽큐 앱으로 에어컨과 로봇 청소기 동작 루틴을 설정해 쾌적한 집안 환경도 미리 조성한다.

관람객은 QR코드로 씽큐 앱에 접속해 현장에 설치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작동시키는 등 AI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은 직수관으로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을 덜어낸 제품이다. 만들 수 있는 얼음은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에 적용된 ‘AI DD(Direct Drive)모터’ 기술력도 뽐낸다. 이 모터를 활용하면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AI 에어솔루션 체험공간에서는 에어컨과 에어로퍼니처·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관람객 동선을 따라 공기를 내보내고 설치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로 작동한다.

암막 영화관 콘셉트 공간에서 4K 해상도를 갖춘 LG 시네빔 큐브 4대를 활용해 초대형 시네마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AI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도 체험 가능하다.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생성형 AI가 탑재한 허브 ‘LG 씽큐 온’과 대화하며 AI 가전을 동작시키는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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