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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화되면서 달러, 주식 등이 조정을 받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공개 발언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히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지난 9월 ‘빅 컷(50bp 금리인하)’으로 기조전환을 시작했으나 불과 두 달 만에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연준에 대한 신뢰가 약해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혼조세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6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