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홍보대사 비마랑, 푸른나무재단에 축제수익금 기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써달라"…수익금 69만원 기탁
  • 등록 2024-07-05 오후 2:51:52

    수정 2024-07-05 오후 2:51:5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광운대는 홍보대사 비마랑이 지난 5월말 축제기간 중 홍보활동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유나 비마랑 기획협력팀장 및 조수영 회장, 푸른나무재단 최선희 사무총장, 비마랑 유아름 부회장. 지난 7월 5일 광운대 홍보대사 비마랑 단원들이 푸른나무재단 최선희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운대)
기부금 전달식은 한재현 광운대 대외국제처장, 조성우 홍보팀장, 홍보대사 비마랑 조수영 회장, 유아름 부회장, 조유나 기획협력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오전10시 푸른나무재단에서 열렸다.

홍보대사 비마랑은 지난 5월 22~24일 진행된 ‘2024 월계축전’ 기간 중 재학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69만 2000원 전액을 푸른나무재단 최선희 사무총장에게 전달하며 ‘학교폭력제로@광운’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조수영 홍보대사 비마랑 회장은 “광운학원과 푸른나무재단의 ‘학교폭력제로@광운’ 프로젝트에 공감하며 도움을 전달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축제기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재학생 1000명 이상이 참여할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당초 예상했던 50만원보다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운학원은 지난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정부 및 NGO, 지역사회와 더불어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로 선언한 바 있으며 창학 9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푸른나무재단과 ‘학교폭력제로@광운’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국민훈장 동백장, 아산상 대상, 인촌상 교육상 및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 활동을 하는 비정부기구(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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