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NHN(035420)은 우정사업정보센터에 공공 분야 특화 클라우드 ‘토스트G’(TOAST G)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결제, 인증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을 민간주도형으로 진행하며, 해당 사업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NHN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 결제 플랫폼을 지역화폐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NHN은 이번 사업과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인프라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보안 분야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트G는 NHN의 공공 분야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클라우드 품질 성능을 충족한다. 개방형 플랫폼인 오픈스택 기반 공공 클라우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PaaS-TA) 등 다양한 플랫폼의 연계가 용이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ICT 클라우드혁신센터 대외 클라우드 지원사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기금 관리 및 사업관리시스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세종도서온라인시스템 등에 적용됐으며 이번 우정사업정보센터 공급 사례를 추가하게 됐다.
김동훈 NHN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NHN은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하고, 공공 부문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밀착 기술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TOAST 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