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설·한파 대책회의…“취약시설물 안전유의”

실시간 모니터링…부단체장 중심 비상대응 지시
도로통제·결빙 발생시 신속 우회 안내도 주문
  • 등록 2024-12-27 오전 11:16:40

    수정 2024-12-27 오전 11:16:4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27일부터 사흘간 대설·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행안부는 대설·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또 적설 취약시설 거주자에게 대피 가능성을 사전 안내하고, 폭설로 인한 위험 상황 시 선제적으로 대피 권고나 명령을 내리라고 당부했다. 야간이나 새벽 강설로 도로 통제나 결빙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우회를 안내해 도로 정체를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설 취약 시설물에서는 위험 상황 우려 시 사전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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