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글로벌 현장경영 강화…“해외고객과 신뢰구축”

고객 신뢰 회복·경쟁력 강화 위한 해외 전략회의 개최
유창근 사장, 지역 특색에 맞는 전략 수립 지시
‘박스클럽’ 참석해 글로벌 해운사들과 스킨십 강화
  • 등록 2016-10-20 오전 11:41:22

    수정 2016-10-20 오전 11:41:22

[이데일리 최선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국내에 이어 해외 현장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에 따르면 유창근 사장은 20일 미주와 유럽 지역 등 해외 현장경영을 위해 미국 댈러스로 출발했다. 앞서 유 사장은 지난 14일 부산을 방문해 한진해운 물류대란의 첫 해결사로 투입됐던 한진포워드호에 승선해 선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현대상선 미주지역 전략회의는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댈러스에서, 구주지역 전략회의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외 현장의 의견을 수렴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을 조기에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과의 새로운 신뢰 구축과 영업력 확장 등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창근 사장은 해외 전략회의 직후인 25~26일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건너가 글로벌 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이는 ‘박스클럽(Box Club)’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에는 현대상선이 가입을 앞둔 2M 회원사인 머스크, MSC 등 세계 19개 회원사 중 16개 주요 컨테이너선사가 참석한다. 각사 CEO들은 국가별 해운 규제와 경쟁법 현황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선복 과잉으로 여전히 해운시황 불황이 지속되면서 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고객 신뢰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제공.


▶ 관련기사 ◀
☞[긴급] 무료추천주 19전 17승 2패 승률 85%달성!’, 개인투자자, ’주식골 어플‘에 열광하다!’
☞[issue]한달 앞으로 다가온 돌풍 이슈의 주역! 테슬라! 국내 진출을 앞두고 관련 수혜주 우상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장경영 첫발..대체선박 선원 격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바디'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