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충남신보와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 등록 2025-01-08 오전 9:44:45

    수정 2025-01-08 오전 9:44:45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카카오뱅크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충청남도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석 카카오뱅크 뱅킹그룹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가운데)이 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양사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충남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충남신보와의 협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충남 이자지원 대출은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년 동안 최대 연 1.5%포인트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충남신보와 함께 다양한 협약 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와 상생보증 업무 협약을 맺고 ‘충남 상생보증대출’ 상품을 2년 연속 취급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충남 이자지원 보증서대출’까지 출시하는 등 충남신보와의 협업을 이어왔다.

카카오뱅크는 지원이 시급한 대상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핀셋 지원’에도 앞장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충남신보와 함께 농림어업·장애인기업·자활기업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1000억원 규모 보증서 대출 상품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 기관으로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 외에도 서울·경북·전남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출시해왔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가고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제공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도 카카오뱅크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0대 김혜수, 방부제 미모
  • 쀼~ 어머나!
  • 시선집중 ♡.♡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