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미사일 발사에 나토서 NSC…“군사·외교조치”

리투아니아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 연결
“北 불법행위엔 대가 따른다는 점 분명히”
한미 핵협의그룹 통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지시
  • 등록 2023-07-12 오후 1:51:54

    수정 2023-07-12 오후 1:51:54

[빌뉴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이날 회의는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 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라”며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미 간, 그리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취할 군사ㆍ외교적 조치를 차질 없이 실시하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북한 도발은 글로벌 안보협력을 논의하는 NATO 정상회의 기간에 이뤄진 것”이라며 “오늘 NATO 회의 등의 계기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결속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주재한 NSC는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지난해 5월 25일과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같은 해 11월 2일 이후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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