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달서구 장동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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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은 신고 접수 2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시간 뒤인 이날 오전 0시 3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1시간 30분 만에 완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당초 공장 안에 직원 7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직원 20명이 있었고, 모두 자력 대피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작업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불은 자동차 부품 도포 작업 중 분진에 불꽃이 튀며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이날 오전 8시께 화재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