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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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18일 “서민에게 당장 이해관계가 있는 것은 평화가 아니라 경제다. 경제 경고음을 흘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열린 평화당 최고의원 연석회의에서 “지난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이 18년 만에 가장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가계부채는 한국경제의 뇌관이 돼 서민은 소득감소 이자부담 가중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좇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신기루의 실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서민들에게 당장 이해관계가 있는 것은 평화가 아니라 경제다”며 “경제정책을 재검검하고 경제팀의 쇄신을 전면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조 대표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회 원구성에 서둘러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당이 지방선거 패배를 반성한다고 했는데 우선 원 구성부터 성의 있게 임해 달라”며 “또 4·27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채택에도 자발적으로 나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