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미국 DELL향 터치 IC를 Cirque사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이미지스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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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하하는 터치 IC는 지난해 12월 미국 Cirque사로부터 107억 규모의 수주에 대한 공급분으로 2022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DELL향 노트북용 터치 IC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 Mobile 제품에 집중되어 있는 제품군을 노트북, POS, VR 등 다양한 신규 제품으로 확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Cirque사는 1991년에 설립된 터치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노트북용 GlidePoint Trackpad, VR Grip, Payment Terminal용 GT4, Gaming controller용 Circle trackpad 등 다양한 제품군용 터치 및 Gesture solution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노트북용 GlidePoint Trackpad Solution은 1994년도에 노트북에 최초로 적용되어 25년 동안 주요 PC 업체에 공급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3년에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일본 ALPS가 Cirque의 기술력 및 제품시장성을 인정하여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ALPS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ALPS의 독립적인 R&D Center로서 역할도 함께 수행하면서 Cirque사의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ALPS 제품군에도 적용 및 검토되고 있다.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노트북용 터치IC 초도물량 출하를 시작으로 제품의 다변화, 거래처 다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이 예상되어 회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