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매장별로 보면 1호점인 홍대점에 올해 120만명이 찾으며 전체 매장 가운데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연 스타필드 수원점도 7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숍인숍’ 점포 가운데 가장 많은 고객을 모았다. 강남·동성로·성수·타임빌라스 수원 등도 이미 누적 방문객 90만명을 웃돌았다.
무신사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모바일 앱과 연동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43%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30.3%에 달했다. 전체 방문 고객 가운데 여성은 45%에 달했다.
20대 고객 비중이 높은 매장은 홍대점(57%)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53%)과 성수점(50%) 등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30대 고객 비중이 각 30% 이상으로 20대보다 더 높았다. 백화점과 복합 쇼핑몰 등에 자리잡은 숍인숍 점포에서의 여성 고객 비중은 49%로 일반 매장보다 8%포인트 더 높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올해 숍인숍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며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2030대 고객에게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패션을 넘어 뷰티와 홈까지 브랜드 라인업이 확장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무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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