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뮤지컬 '돈 주앙', 19년 만에 내한공연 개최

4월 4~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등록 2025-01-07 오전 11:21:08

    수정 2025-01-07 오전 11:21:08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프랑스 뮤지컬 ‘돈 주앙’ 오리지널 팀이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7일 마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돈 주앙’은 스페인의 옴므파탈 아이콘 돈 주앙의 삶과 사랑,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2004년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60만 명이 넘는 관객과 만났다. 내한 공연 개최는 2006년 이후 약 19년 만이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라틴풍 넘버, 감각적인 조명과 화려한 의상, 전문 플라멩코 댄서들의 퍼포먼스, 집시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가창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2021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에 참여한 지안 마르코 스키아레띠(돈 주앙 역)를 비롯해 레티시아 카레레(마리아 역), 올리비에 디온(돈 카를로스 역), 로베르 마리앙(돈 루이스 역) 등이 출연한다.

‘돈 주앙’ 선예매는 9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일반 예매 1차 티켓은 10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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