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두산퓨얼셀(336260)이 3분기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으며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6.30% 내린 1만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7억원으로 348.9% 감소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주기기 납품이 4분기로 이월되며,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지난해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하의 일반수소 입찰시장에서 낙찰받은 물량이 4분기부터 납품되는 만큼 연간 실적은 시장 추정치인 4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