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탑코미디어의 일본 웹툰 플랫폼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탑코미디어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탑코미디어(134580)는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5원(29.89%) 오른 2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탑코미디어는 일본 웹툰 플랫폼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 수가 9월 말 기준 334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243만명에서 약 37.4% 증가한 수치로, 탑툰재팬은 약 5개월 만에 100만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
탑코미디어는 올해 일본 독자들의 정서에 맞춘 오리지널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탑코미디어는 내달부터 연말연시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에 돌입해 신규 가입자 유치와 매출 증대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탑코미디어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제작 프로젝트도 병행하며 콘텐츠 다양성과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충성 고객층을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