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매매값 15주 연속 상승…수도권 온기 확산

부동산원, 7월 첫째주 주간아파트 동향
서울 매매·전세 상승세 여전
수도권으로 상승 온기 확산
지방은 하락폭 축소 전환
  • 등록 2024-07-04 오후 2:00:00

    수정 2024-07-04 오후 7:17:21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나란히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15주 연속, 전셋값은 59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아파트만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다 온기가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평균으로 매매가는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주요 권역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8%) 대비 0.20%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도 0.10% 오르며 전주(0.07%) 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지방은 -0.04%로 전주(-0.05%)보다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경기(0.05%), 인천(0.05%), 강원(0.03%) 등은 상승, 대전(0.00%)은 보합, 대구(-0.13%), 부산(-0.07%), 전남(-0.06%), 경남(-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5% 상승했다. 특히 경기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과천시(0.44%), 성남 분당구(0.32%)의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년 넘게 상승세를 나타낸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에도 0.20% 오르며 전주(0.19%)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로써 서울 전셋값은 59주째 상승했다.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0.12% 상승했으며 지방은 -0.02%로 하락폭이 축소했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은 매물 부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이 부족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꾸준한 전세 수요 영향으로 인근 단지 및 구축에서도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의 상승폭이 확대됐다”라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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