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날인 12일 제주시청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제주지사 후보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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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6.13 지방선거 제주지사 개표가 13일 40.05% 완료된 가운데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3.55%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 38.64%, 고은영 녹생당 후보 3.45%,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2.96%,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1.39% 순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까지 진행된 개표상황에서 이같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선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원 후보는 50.3%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17개 광역단체장 중 유일한 무소속 당선 가능성 후보군으로 점쳐졌다. 문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41.8%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