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에 뜬 글자 '네넷'…의미는?

  • 등록 2024-12-27 오전 11:59:33

    수정 2024-12-27 오전 11:59:33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이버(NAVER(035420))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일인 지난 26일 저녁 네이버 1784 사옥 창문에 부착된 수직 루버를 활용해 양사 간의 제휴를 의미하는 ‘네넷’ 글자를 띄웠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1784 사옥 전면에 노출된 ‘네넷’ 글자(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지난달 26일부터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IT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최초로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이용자들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 월 3900원)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햇빛을 차단하는 수직 루버를 조정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의미하는 네넷이라는 글자를 1784 사옥 전면에 연출했다. 이 이벤트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방면의 1784 사옥에 노출됐다.

또 가면과 핑크색 수트를 입은 오징어 게임의 대표 등장인물인 핑크가드들이 사옥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기념해 많은 대중들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1784 사옥 안에서 _오징어게임_의 핑크가드들이 창밖을 향해 서있다(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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