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광주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만 하면 지역화폐를 주는 이벤트를 8월부터 진행한다.
| 경기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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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주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기간 내에 20만보를 달성하면 광주사랑카드로 선착순 1000명에게 지역화폐 5000원이 지급된다.
14세 이상 ‘광주사랑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하고 ‘광주시’로 지역 설정 후에 홈 화면의 ‘걷기 챌린지’ 아이콘을 눌러 참여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사랑카드와 연계해 운영돼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즉시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어 참여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걷기로 획득한 지역화폐는 광주시 내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8월 1차 행사에 이어 올해 안에 총 3차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걷기 챌린지 참여자에 대한 보상 확대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새소식) 및 광주시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