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가 준 기적"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라디오에 뜬 이유

김미령 요리사…디딤돌소득 라디오 캠페인 출연
정책 필요성 공감하며 디딤돌소득 희망·응원 메시지
인생 첫 라디오 캠페인 녹음…후일담은 서울시 유튜브
  • 등록 2024-10-17 오전 11:15:00

    수정 2024-10-17 오전 11:51:3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자립의 단단한 발판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서울디딤돌소득(디딤돌소득)’을 알리기 위한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많은 관심을 받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사진) 요리사가 직접 출연, 디딤돌소득에 공감하며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진=서울시)
김미령 요리사는 전국에 이모카세(이모와 오마카세의 합성어) 열풍을 일으키며 정성스러운 밥상, 술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요리사다. 흑백요리사 세미파이널에 오른 유일한 흑수저 여성 요리사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뛰어난 손맛과 정성스러운 요리는 매회 화제가 됐다. 특히 인생 요리 미션에선 자신의 어려웠던 가정사와 함께 선보인 ‘국수’에 많은 시청자가 감동했고 그녀를 응원했다.

김미령 요리사는 가난과 생계의 어려움을 겪어봐 디딤돌소득이 예전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임을 공감하고 라디오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녀는 “생계를 위해 국수 장사를 시작하면서 가난을 상징하는 국수가 창피했지만, 지금은 그 국수로 가족이 생계 걱정 없이 살아가고 있다”며 “국수가 안겨준 기적 같은 삶이 디딤돌소득 대상자들에게 일어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령 요리사가 전하는 디딤돌소득 라디오 캠페인은 오는 23일부터 ‘CBS FM’ 등 라디오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그녀의 생애 첫 라디오 캠페인 녹음 현장과 참여 소감이 담긴 메이킹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홍찬 홍보담당관은 “어려운 생활 환경에서도 음식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김미령 요리사의 인생 스토리는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서울시는 디딤돌소득이 주는 희망적 메시지를 김미령 요리사를 통해 전달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라디오 캠페인이 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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