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나경 인턴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31일 “여당 지지율은 내려갈 가능성이 크지만, 야당은 올라가고 있다”며 4·14 총선에서의 과반 의석 확보를 자신했다.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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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여당의 많은 실정을 국민들이 보고 있어서 지지율이 올라가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을 지지하는 숨어 있는 표가 있다고 확신했다. 황 대표는 “숨어 있는 표들이 현장에 나올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실정과 잘못된 정권 심판하기 위한 의석수 확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자체 여론조사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시중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순 없지만 숨겨져 있는 표가 많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