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혁재(45) 정의당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인천 남동구를 복지국가 모델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혁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이혁재 정의당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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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인천 남동구는 정의당의 전략지역이다. 2010년부터 4년 동안 진보정당이 수도권 최초로 집권한 지역”이라며 “배진교 정의당 구청장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당의 전략지역에 출마하는 나 또한 심상정 전 대표가 보증하고 이정미 당대표가 추천하는 정의당의 전략자산”이라며 “지난 2013년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정의당을 현대적 진보정당으로 성장시켜왔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강력한 개혁을 위해서는 정의당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 한다”며 “흐릿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보다 분명한 정의당 의원 1명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시민운동과 진보정당에서 20년 동안 활동하며 인천지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렸다”며 “함께 노력해온 시민들과 이제 ‘정의로운 시민캠프’를 구성해 시민참여 방식의 선거운동을 하겠다. 배진교 구청장 예비후보와 함께 행복도시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제물포고를 졸업했고 인하대 총학생회장, 정의당 사무총장, 심상정 대통령후보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