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15일 사내 노후·불용 정보기술(IT)기기(E-Waste)를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 약 2206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환경재단의 강원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 캠페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노후로 사용이 어려운 PC 등 IT기기 1834대를 중고 ITC 플랫폼 민팃과 협업해 재활용하고 수익금을 마련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5월에도 민팃과 협업해 임직원 기부 폐휴대폰 1224대를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 약 1124만원을 환경재단의 동일한 캠페인에 기부한 바 있다.
동국제강의 기부는 ‘DK그린캠페인’의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만드는 전기로 제강 사업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이 캠페인을 시행해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그린캠페인을 자원 순환 가치를 확산시키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 동국제강이 15일 사내 노후·불용 정보기술(IT)기기(E-Waste)를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 약 2206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희 동국제강 정보기획팀장, 김지훈 경영지원실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김다해 환경재단 선임PD가 15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수익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동국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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