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는 “동서격차가 완화되고, 나이와 성별, 계층, 인종과 무관하게 기본권이 보장되는 삶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당선자는 대전 서구 둔산동의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시민들은 오늘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선택했다. 더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품격 있는 대전을 선택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교육과 주거, 문화 향유의 기회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지는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을 약속했다”고 역설했다.
그는 “역할과 책임 있는 시민의 참여로 시정을 민주적으로 이끌겠다”면서 “정책과정은 더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 당선자는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함께 할 것이며, 시민이 허태정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이라고 강조한 뒤 “선거 기간 열정적으로 대전의 미래를 위해 경쟁하신 후보님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