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서울 동작구·여주시 등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지난달 10곳 이어 7개 시군구 포함
행안부 장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집행 당부
태풍 '힌남노' 북상에 선제적 대응 지시
  • 등록 2022-09-01 오후 1:48:27

    수정 2022-09-01 오후 1:49:1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동작구·서초구, 경기 여주시·의왕시·용인시, 강원 홍천군, 충남 보령시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7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달 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차별없는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대본을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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