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8년 연속 뽑혔다

1430억 동반성장펀드 등 협력사 상생경영 박차
  • 등록 2024-10-08 오전 11:24:49

    수정 2024-10-08 오전 11:24:4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이노텍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와 상생 노력, 동반성장 수준 등을 기업별로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구분된다. LG이노텍은 지난 2016년 이후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동반성장을 위해 공정거래 문화를 확립하고 금융·경영·교육·소통 등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가 대표적이다. LG이노텍은 협력사의 원활한 경영을 돕기 위해 2010년 이를 조성했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펀드다.

경영 분야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구축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3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이노텍은 아울러 올해부터 협력사 ESG 지원을 30개사로 확대해, 협력사가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새롭게 열고, 현재까지 60개 회사에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현장형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2027년까지 150여개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또 연초 주요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문혁수 대표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VOS(Voice of Supplier)를 청취하는 ‘CEO 파트너십데이’ 역시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고객을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이 되려면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필수”라며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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