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민주당과 협력할 부분은 협력”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 등록 2018-06-15 오전 11:26:46

    수정 2018-06-15 오전 11:33:07

재선에 성공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당선인이 14일 선거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전북 익산시장 재선에 성공한 정헌율 시장이 “민주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 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15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민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익산시장 선거에서 51.9%를 득표, 김영배 민주당 후보(48.1%)를 3.8%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호남에 거센 민주당 바람이 불었고 김영배 후보가 중앙당의 전폭 지지를 받았던 점을 보면 더 값진 승리다.

정 시장은 “당과 인물의 대결이었는데 익산시민들께서 당만 보고 선택하면 익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신 것 같다”며 “시민들이 그간 제 실적을 눈으로 보셨다. 제게 맡기면 익산 희망이 있다고 느끼셨을 것”이라고 당선 이유를 분석했다.

또 “직접 지방자치단체장을 해보니 정당하고 관계가 없더라”며 “앞으로 분권형 개헌이 되면 단체장과 공천제를 폐지하고 정당에서 해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익산의 발전방안에 대해 정 시장은 “남북의 경협시대에 맞춰서 교통도시 특색을 살릴 것”이라며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