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라파스(214260)는 2분기 별도 매출액이 전년 동분기 대비 38.2% 증가한 63억3949만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억768만원, 순이익 43억295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으로 돌아선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12분기만이다. 별도 반기 누적기준 영업손실은 7061만원으로 BEP에도 근접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73억660만원, 영업손실은 5억6475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한 반면, 순이익은 23억 5214만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반기 누적기준 순이익도 7억3398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기존의 화장품 매출에 이어 23년 미국 OTC 시장 진출소식에 일반의약품의 관심과 개발의뢰가 확대되는 속에서 의약품분야의 매출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 2분기 매출성장에 많은 기여가 됐고, 이 추세는 계속 이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화장품 분야도 일본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짐과 동시에 3분기부터 신규 유통채널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 및 일본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이어가며, 올 한해를 장기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고, 비만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함과 동시에 마이크로니들의 글로벌 시장확대 및 신규 유통채널 발굴을 통해 2024년에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