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도 2시 대국민 호소…박지현에 "이재명부터 바로잡길"

"국민께 당부할 것…지방선거 오래 준비해"
"이재명 돌출 출마에 민주당 비전 가려져"
  • 등록 2022-05-24 오후 1:37:10

    수정 2022-05-24 오후 1:38:09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후 2시 지방선거 관련 대국민 호소에 나선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오전 긴급 기자회견에 맞불을 놓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이준석 대표가 24일 오전 경기 군포시 가야주공5단지 아파트 현장방문을 위해 같은 당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 등 당원들과 함께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을 전한다. 이 대표는 서울 관악구 대학동 유세 및 시민 인사를 마친 후 기자들이 이에 대해 묻자 “우리 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오래 준비했다. 공직후보자 자격시험과 인재 공천을 위한 여러 고민을 해왔고 그것이 지역을 돌며 느낀 바로는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자질있는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있어서 국민께 당부 드릴 점을 말씀드리려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고 대중에 집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박지현 위원장의 사과’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재명 후보의) 명분없는 출마를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전이라는 것이 이재명(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이라는 돌출된 개인의 출마 때문에 가려진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라는 것은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데 대해선 “큰 결단한 것에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저희가 봐야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아직 있는 상황 속에서 보건복지부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직 후임을 빨리 정부에서 임명해야 한다”며 “자진사퇴 하게 되어 공백이 없도록 빠르게 정부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 국회 밝히는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