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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검찰총장으로서 정치를 한다고 오해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축구 선수가 노래를 잘한다고 해서 자꾸 주목을 받고 사람들이 노래를 시키는 게 좋은 게 아니지 않느냐”며 “축구 선수면 축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건 이 정권에 반대하는 분들이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정권하고 싸우는구나’고 해서 지지하는 것”이라며 “검찰총장의 임무라고 하는 게 정권하고 싸우는 게 아니다”고 날을 세웠다.
또 “수사하고 기소를 하는 것”이라며 “무엇인가 총장의 행동이라든가 움직임이 너무 정치적으로 지금 비화하고 있거나 정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반성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용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6만 1356명에게 접촉(최종 2537명이 응답 완료)해,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